고양시, 내달 1일 '제99주년 삼일절 기념행사' 개최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다음 달 1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제99주년 삼일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광복회 고양시지회 회원과 유가족, 시민 1천여명이 참여하는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 3.1운동 경과보고 ▲ 독립선언서 낭독 ▲ 유공자 표창 ▲ 고양시장 기념사 ▲ 삼일절 노래 제창 ▲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 후 고양시립합창단과 퓨전 국악팀 '연'의 그리운 금강산, 아름다운 나라, 아리랑 등의 기념 공연이 진행된다.

시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104만 시민과 함께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동수 광복회 고양시지회 사무국장은 "행사에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 3.1 운동의 독립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해 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은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ns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2/27 09: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