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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재난문자 지연은 방화벽 작동 때문"…정상복구 완료

포항 지진 알리는 긴급재난문자
포항 지진 알리는 긴급재난문자[휴대폰 긴급재난문자 캡처]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11일 오전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4.6의 지진을 알리는 긴급 재난문자 발신이 지연된 이유는 재난문자발송 시스템상에서 방화벽이 작동해 문자 발신을 차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기상청 지진통보시스템과 행안부의 문자송출서비스(CBS)를 자동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방화벽이 작동해 문자가 자동으로 발송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상황실 모니터링 요원이 재난문자가 발송되지 않은 사실을 파악하고, 수동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약 7분간의 시간이 소요됐다고 행안부는 덧붙였다.

행안부는 현재 시스템상에서 방화벽을 허용하는 등 CBS 시스템을 정상 복구했다고 설명했다. 지진 긴급재난문자는 기상청이 발송을 책임지고 있다.

다만 기상청은 긴급재난문자 발송을 위한 전용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 있으며, 전용시스템 구축 전까지는 행안부의 CBS 시스템을 이용해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edd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2/11 20:2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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