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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축구 감독 "한국팀 김신욱·장현수 인상적"

송고시간2018-01-31 00:09

위트모어 감독 "한국팀, 역습 당할 때 전환이 더 빠르면 좋을 것"

(안탈리아<터키>=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과 30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친선경기를 치른 자메이카팀의 시어도어 위트모어 감독은 "우리가 점유율이 높지는 않았지만 수비를 잘 펼쳐서 비겼고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였다"고 자평했다.

위트모어 감독은 한국팀에서 가장 인상적인 선수로 김신욱(전북)과 장현수(FC도쿄)를 꼽았다.

다음은 위트모어 감독과 일문일답.

시어도어 위트모어 감독과 인사 나누는 신태용
시어도어 위트모어 감독과 인사 나누는 신태용

(안탈리아<터키>=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30일 오후(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자메이카의 경기에서 신태용 감독이 시어도어 위트모어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1.30
handbrother@yna.co.kr

--오늘 경기 총평은.

▲ 한국선수들이 속도가 빨라 상대하기 쉽지 않았다. 우리가 자메이카에서부터 매우 먼 거리를 이동한 데다 같이 훈련한 기간이 매우 짧았던 점을 고려하면 비겼지만 좋은 경기를 펼친 것 같다. 이번에 우리 전략이 상대를 점유하게 하면서 기회를 노리는 방식이었는데 그게 먹혔다. 비기긴 했지만 그래도 잘 했다고 생각한다.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도 진출했고, 훈련도 많지 않았나. 한국이 점유율이 높았지만, 우리가 수비를 잘 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인상적인 선수를 꼽는다면.

▲ 9번(김신욱) 공격수와 20번(장현수) 캡틴을 꼽겠다. 9번은 눈에 띄는 선수다. 키가 매우 커서, 우리가 마크하기 어려웠다. 20번은 후방에서 매우 안정적으로 수비를 잘 조율했다. 크로스도 좋았다.

--그러나 20번은 실점에 이르는 결정적 실책을 했는데.

▲ 맞다. 그러나 그것이 축구다. 축구라는 게임은 실수를 할 수밖에 없다. 훈련을 하면서 집중력을 높여 그런 실수를 줄이는 것이다.

--한국팀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할 수 있다고 보나.

▲ 물론이다. 일단 한국팀은 본선에 진출했는데, 그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본다. 또 한국팀은 국가대표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갖고 있다. 이런 것은 문화적인 부분이기도 하다. 한국팀은 전환이 빠르고, 세트피스가 좋다. 선수들이 머리가 좋다. 월드컵 본선에서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한국팀의 약점을 꼽자면.

▲ 큰 약점이 별로 없는 것 같다. 굳이 말하라고 한다면 볼을 빼앗겨 역습을 당할 때 한국팀의 전환과 대응이 좀 더 빨라질 여지가 있는 것 같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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