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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석탄화력발전소 착공

송고시간2018-01-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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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포스코건설은 지난 28일 방글라데시 현지에서 마타바리 석탄화력발전소의 착공식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Dhaka)에서 남동쪽으로 약 280km 떨어진 치타공(Chittagong)주 마타바리 섬에 발전용량 1천200MW(600MW 2기)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과 부지 개량, 항만공사를 포함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약 7년이다.

투자금액은 약 45억 달러(5조원) 규모로 석탄화력 발전사업 가운데 남아시아 최대 규모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이 가운데 9천500억원 규모의 발전소 토목공사와 석탄 원료처리설비 부대시설 등의 공사를 수행한다.

마타바리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는 이 지역의 낮은 전력보급률을 개선하기 위해 방글라데시와 일본 정부가 오랜 기간 협력을 통해 추진한 사업으로, 일본의 스미토모 상사 컨소시엄이 사업권을 갖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8월 스미토모 상사와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마타바리 석탄화력발전소 위치도 [포스코건설 제공=연합뉴스]

마타바리 석탄화력발전소 위치도 [포스코건설 제공=연합뉴스]

s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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