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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돋보기] 학교서 커피 퇴출…"안 마실 환경 먼저 만들어야"

송고시간2018-01-25 14:44

캔커피(기사는 특정 제품과 관련 없음)
캔커피(기사는 특정 제품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초중고교에서 커피가 퇴출된다.

최근 각급 학교에서 커피 등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해 이르면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25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번 조치의 실효성에 의문을 표하는 의견이 많았다.

네이버 아이디 'amei****'는 "애들은 일찍 자고 일어나 아침 먹고 9시까지 등교하면서 공부하면 커피 따위 각성제 따위 안 먹고 잘 큰다. 왜 근본적인 원인을 놔두고 규제만 하나"라고 꼬집었다.

'wook****'도 "커피를 마실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 놓고 먹는 사람 탓하면 안 되지"라고 커피 퇴출 조치에 반대했다.

'zizi****'는 "커피 많이 먹고 탈 나는 거보다 학업 스트레스에 탈 날 확률이 더 높을 거 같은데"라고 지적했다.

'bike****'는 "밖에서 사다 먹으면 되는 걸 학교에서만 안 팔면 안 먹나"라며 했고, 'peri****'는 "논리가 안 맞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커피 안 마실 리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포털 다음에서도 사용자 '이진희'가 "애들이 피곤하고 힘들어하는 환경, 원인을 바꿔야지 0교시랑 8교시까지 하고 야자까지 하는 학생들이 커피 좀 안 마신다고 건강이 좋아지겠나. 오히려 병든 닭처럼 꾸벅꾸벅 졸겠네"라고 지적했다.

'셍'도 "고3들 어른들보다 훨씬 피곤하게 사는데… 커피를 안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줘야지 안 팔면 안 마시느냐고요 ㅠㅠ 불편만 초래하는 탁상행정이네요"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장태준'은 "학교에 안 판다고 애들이 못 먹는 건 아닌데… 군대도 그렇고 눈에만 안 보이면 해결된 줄 안다"고 했고, '이재균 FollowJB_RT'도 "탁상공론의 대표적 예시"라며 실효성에 의문을 표했다.

'딱붙은코딱지'는 "건강한 아이를 키우고 싶으면 체육 활동이나 늘리고 아이 보건사업에나 투자해주세요"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학교 안에선 당연히 안 팔아야죠(네이버 'wogh****')"나 "학생들의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심각하다 보니 문제가 되는 것(네이버 'me****')"처럼 커피 퇴출에 찬성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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