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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터키 시리아내 쿠르드 격퇴작전 인정…"타당한 이익있다"

송고시간2018-01-21 22:16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영국 정부는 터키군의 시리아 북서부 내 쿠르드 민병대 퇴치를 위한 군사작전과 관련해 "터키에 자국 국경 안보에 관한 타당한 이익이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는 반응을 내놨다고 AFP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외무부 대변인은 "영국은 터키 당국과 시리아 내 분쟁 문제들을 정례적으로 논의해왔고, 이는 시리아 내 폭력을 낮추고 정치적 해결이 가능한 여건을 만드는 공동의 목표와 긴밀히 연관되도록 하는 차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대변인은 "영국은 시리아에 안정을 가져다주고, 상황을 악화하지 않으면서 터키의 안보 이익들을 보호하는 해법을 찾기 위해 터키 및 다른 동맹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터키군은 전날 시리아 북서부 아프린을 통제하고 있는 쿠르드 민병대 '인민수비대'(YPG)와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겨냥한 '올리브가지 작전'을 시작했다고 발표한 데 이어 21일에는 터키군이 아프린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YPG는 IS 격퇴를 위한 국제동맹군의 파트너지만, 터키는 이들을 자국의 분리주의 무장조직 '쿠르드노동자당'(PKK)에 연계된 테러조직으로 본다.

터키군 공습 받은 시리아 쿠르드 민병대
터키군 공습 받은 시리아 쿠르드 민병대

(하사<터키> AFP=연합뉴스) 터키군 전투기가 20일(현지시간) 하타이 주 하사 지역 국경 너머 시리아 지역에 있는 쿠르드 민병대 '인민수비대'(YPG) 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단행해 검은 연기가 치솟아 오르고 있다. 터키군은 이날 시리아 북서부 아프린을 공습하며 쿠르드 민병대를 겨냥한 '올리브가지 작전'에 본격 돌입했다.
lkm@yna.co.kr

ju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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