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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로의 외출' 세터 여오현, 공격수 정민수·오지영

송고시간2018-01-21 16:49

2015-2016 올스타전에서의 여오현.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5-2016 올스타전에서의 여오현. [연합뉴스 자료사진]

(의정부=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뒤에서 묵묵히 강타를 받아내는 수비 전문 선수 리베로들도 올스타전에서는 화려하게 변신한다.

21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올스타전에서도 리베로들의 화려한 변신이 배구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여자부 경기로 펼쳐지는 1세트, K스타팀에서 정민수(우리카드)와 여오현(현대캐피탈)을 코트로 내세웠다.

정규리그에서 리베로로 뛰는 둘은 각각 레프트와 세터 자리에 섰다.

정민수는 여러 차례 공을 요구하며 공격 의욕을 보였다. 하지만 정민수의 공격은 V스타 여자 레프트 이재영(흥국생명)의 블로킹에 막혔다.

자존심 상할 법한 상황이었지만, 정민수는 크게 웃었다. 승패의 부담이 없는 올스타전이기에 나올 수 있는 웃음이었다.

'세터 여오현'도 성공적이지는 않았다. 여오현은 파토우 듀크(GS칼텍스)에게 높게 공을 띄웠으나, 공이 너무 뒤로 흘러 듀크는 몸의 균형이 무너진 채 힘겹게 공을 넘겼다.

오히려 여자 리베로 오지영(KGC인삼공사)의 변신이 더 효과적이었다.

K스타 리베로 오지영은 2세트에서 높이 날아올라 후위 공격을 시도했고, 득점했다. 오지영의 강스파이크는 김나희(흥국생명)의 손을 맞고 나가 '터치 아웃 득점'이 됐다. 오지영은 K스타 동료의 축하를 받으며 기뻐했다.

V스타도 여자팀 경기에서 남자 리베로 정성현(OK저축은행)을 공격수로 내보냈다. 정성현은 연거푸 오픈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두 차례 공격이 상대 벽에 막히다가 세 번째 공격 시도는 라인 밖으로 벗어나 '범실'이 됐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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