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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전 시·군에 대기오염측정망 구축 운영

송고시간2018-01-21 13:55

미세먼지 경보제 시행…측정결과 실시간 공개

대기오염측정망 확대·구축 계획 [강원도제공=연합뉴스]

대기오염측정망 확대·구축 계획 [강원도제공=연합뉴스]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가 6개 시·군에서 운영하는 대기오염측정망을 올해 18개 모든 시·군으로 확대 구축한다.

봄철 등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도민 건강 보호 등을 위한 조치다.

측정망은 그동안 춘천과 원주 각 2개소, 강릉, 동해, 삼척, 평창 각 1개소 등 6개 시군 8개소에만 운영했다.

올해 11억 7천만원을 들여 상반기 고성 홍천 영월 등 8개소, 하반기 철원 양양 태백 등 6개소에 설치해 도내 전 지역 22개소에 대기오염측정망 시스템을 구축 완료한다.

도내 전역에 시스템을 구축하면 도가 지난해 제정한 '강원도 대기오염 경보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미세먼지 경보제를 확대 시행할 수 있게 된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사항을 신속하게 전파해 차량운행 자제, 사업장 및 공사장 환경개선, 조업시간 조정 등 조치사항 추진으로 대기오염에 따른 도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대기오염측정망 측정항목은 미세먼지(PM10, PM2.5), 오존이며 실시간 측정자료는 강원대기환경정보(www.airgangwon.go.kr),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 및 스마트폰 앱 우리동네 대기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의보 발령 시 문자와 FAX 등으로 발령을 전파하고, 경보 발령 시에는 긴급재난문자(CBS)도 송출한다.

지난해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43회(주의보 40, 경보 3) 발령된 바 있다.

원주가 19회, 강릉 10회, 춘천 9회, 삼척 3회, 동해 2회 등이다.

김길수 도 녹색국장은 21일 "대기오염측정망이 모든 시·군에 설치됨으로써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 미세먼지로부터 도민 건강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대기오염 우심지역 등 대기오염측정망이 필요한 지역에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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