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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여관 참극' 피의자 방화치사 혐의 구속영장 신청

고개 숙인 종로 여관 방화범
고개 숙인 종로 여관 방화범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술에 취해 여관에 불을 질러 5명이 숨지는 참사를 일으킨 종로 여관 방화범 유모씨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으로 이송되고 있다.
이 남성은 여관 주인에게 성매매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구입해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8.1.20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서울 혜화경찰서는 20일 '종로 여관 방화사건' 피의자 유모(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서울 종로구 서울장여관에 불을 질러 투숙객 5명을 숨지게 하고 5명을 다치게 한 혐의(현존건조물방화치사)를 받는다.

유씨는 여관 주인이 성매매 여성을 불러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홧김에 인근 주유소에서 산 휘발유를 여관에 뿌리고 불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범행 직후 112에 신고해 자신의 범행임을 밝혔으며, 사건 현장 인근에서 체포됐다.

a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1/20 23: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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