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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눈꽃 산행'…낮 영상권 회복 광주 나들이객 북적

송고시간2018-01-13 10:03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전남지역에서 13일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지만, 전날보다 기온이 크게 오른 가운데 유명산과 유원지 등에 나들이객이 몰렸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화순·나주·보성·장성·구례·곡성·담양 등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보성 영하 14.2도를 최저로 곡성 영하 13도, 순천·구례 영하 11.9도, 화순 영하 11.5도, 해남 영하 11.4도, 장흥 영하 11.1도, 영암 영하 10도, 광주 영하 7.2도 등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렀다.

눈썰매장으로 변한 도심 공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눈썰매장으로 변한 도심 공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하지만 낮 최고기온이 광주 영상 5도를 비롯해 대부분 지역에서 전날보다 5∼7도 높아지면서 야외 활동에 나선 시민이 크게 늘었다.

전날까지 내린 눈이 쌓인 무등산에는 눈꽃을 구경하려는 등산객들이 이른 아침부터 찾으면서 평소 주말처럼 붐비는 모습을 보였다.

담양 추월산을 비롯해 영암 월출산, 장흥 천관산, 장성 불태산, 화순 만연산 등 유명산에도 눈꽃 산행을 즐기려는 탐방객이 줄을 이었다.

광주 패밀리랜드 눈썰매장에는 이날 단체 예약 손님이 1천200여 명에 이르는 등 아이들의 손을 잡은 가족 단위 방문객 3천여 명이 눈썰매와 놀이기구를 타며 겨울 정취를 만끽했다.

광주시청 야외광장 스케이트장에도 많은 어린이가 찾아 얼음을 지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순천만 국가정원, 담양 죽녹원, 강진 백련사 등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려 눈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담기에 바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후부터 기온이 영상을 회복하면서 날씨가 풀리기 시작해 내일부터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도로 곳곳에 그동안 내린 눈이 얼면서 빙판이 남아 있어 운전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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