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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강 인삼송어축제 절정…강추위 잊은 관광객 북적

송고시간2018-01-13 10:01

북극곰 달려 인삼송어잡기 등 주말행사 풍성


북극곰 달려 인삼송어잡기 등 주말행사 풍성

(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 '홍천강 인삼송어축제'가 주말을 맞은 13일 관광객이 몰리면서 축제 절정을 이루었다.

홍천군문화재단은 지난 5일 축제가 개막한 이후 9일간 20만명이 넘게 찾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2018 홍천강 인삼송어축제[연합뉴스 자료사진]
2018 홍천강 인삼송어축제[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날 축제장을 찾은 관광인파는 홍천강 얼음벌판에 뚫어놓은 구멍속으로 낚싯대를 드리우고 한겨울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올해는 인삼 사료를 먹인 송어를 축제장에 방류해 다른 겨울축제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날 낮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몰아치자 얼음낚시터에 조성한 텐트 낚시가 인기를 끌었다.

가족과 연인 단위 관광객이 일찌감치 자리를 차지해 칼바람을 피할 수 있는 텐트 안에서 겨울축제를 만끽했다.

최근 계속된 혹한에도 관광객들은 겨울 체험에 추위도 잊은 채 열중하는 모습이다.

얼음물에 들어가 맨손으로 송어를 잡는 이벤트에도 체험객의 신청이 이어졌다.

홍천강 인삼송어축제 맨손잡기 체험[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천강 인삼송어축제 맨손잡기 체험[연합뉴스 자료사진]

또 얼음이 얼지 않더라도 물고기를 잡는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 부교 낚시터도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한 번에 1천명 이상이 강 위에 띄운 임시시설물 위에 올라가 구멍이 뚫린 곳에 낚시하는 이색 체험이다.

이밖에 관광객들은 홍천강 얼음벌판 한가운데 만든 초가집을 둘러보거나 눈썰매 등을 타며 한겨울 축제를 즐겼다.

체험을 마친 관광객들은 자신이 잡아 올린 인삼송어를 축제장 내 식당에서 구워 먹었다.

축제장 주변 일부 식당가는 오랜만에 관광객으로 붐벼 특수를 누리는 분위기다.

축제 절정기를 맞아 선보일 이벤트에도 관심이 높다.

2018 홍천강 인삼송어축제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2018 홍천강 인삼송어축제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축제에 처음 선보인 '북극곰 달려 인삼송어잡기대회'가 14일 열려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3인 1조로 구성된 팀별로 반소매 티와 반바지만을 입고 약 20m 앞 가두리망에 놓인 송어 2마리를 잡아 다시 돌아오는 방식이다.

홍천문화재단 전명준 대표는 "주말을 맞아 열린 북극곰 달려 인삼송어잡기 대회 등에 관심이 많아 지난해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한 만큼 앞으로 남은 기간 더 많은 관광객이 축제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천강 인삼송어축제는 21일까지 이어진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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