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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청소근로자 고용할 돈 없으니 대학원생들이 청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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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가 싫은 것이 아니에요, 인력을 감축하고 그걸 학생으로 메우려고 하는 것이 싫습니다. 저는 학생이지 학교에서 고용한 노동자가 아니에요." 대학원생 박 모(24) 씨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가 대학가에도 불고 있습니다. 서울의 주요 대학들이 청소 노동자를 아르바이트로 대체하거나 학생들로 메꾸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각각 정년퇴직한 노동자 31명과 10명을 3~4시간 근무하는 파트타임 노동자들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홍익대는 이미 고용된 청소 노동자 4명을 해고하고 파트타임 노동자를 채용하기로 했죠.

한 학교에서는 부족한 노동력은 학교 건물에서 연구하고 있는 대학원생들의 자체 청소를 동원해서 메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죠.

이에 경비, 청소 노조원들은 "알바가 웬 말이냐, 알바천국 중단하라"는 피켓을 들고 학교 측과 맞서고 있습니다. 이들은 학교가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구조조정을 강행하고 있다고 반발합니다.

대학 측은 재정 악화로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등록금이 동결되고, 입학정원도 꾸준히 줄고 있어 인상된 청소 노동자 급여가 부담스럽다는 것이죠.

하지만 연구 조사 결과는 대학 측의 재정 악화 주장을 반박하고 있는데요. 대학교육연구소는 해당 대학들의 2015년 대비 2016년 적립금과 등록금 수입이 모두 증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학교의 방침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A 대학교 학생은 “노동자들의 직접고용문제는 예전부터 거론됐던 문제”라며 “진전 없이 오히려 퇴보하고 있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죠.

"대학은 공동체 사회이고 그 안에서 학생들의 의견도 반영돼 자율적인 문제 해결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그런 곳에서 경영효율이나 수익률 같은 경제적인 측면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쉽다" - 대학생 김 모(24) 씨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등록금 몇백만 원은 어디에 쓰이는 것일까?" - 네이버 아이디 dlek****

"대학원생들 노예 확정이네" - 네이버 아이디 jane****

"적립금 없는 사립대학은 통장잔고 없이 월급 다 쓰는 직장인과 같음" - 아이디 d8ad****

청소 노동자를 알바와 학생으로 대체하는 대학들. '학교 경영상 문제' 때문이라는 이번 결정을 놓고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은 기자·강혜영 이한나 인턴기자

junepe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1/15 15: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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