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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몬순·배교·우리들,킴·자폭하는 속물

[신간] 몬순·배교·우리들,킴·자폭하는 속물 - 1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 몬순 2호 = 2015년 결성된 한국·중국·일본 시인 동인 '몬순'이 동인지 2호를 발간했다.

모두 46편의 신작 시와 13편의 산문이 실렸다. 한·중·일 각 다섯 명씩 모두 열다섯 명의 시인들은 각 나라에서 처한 사회적 현실 인식에서 출발해 역사와 환경, 삶의 근원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찰을 시도한다. 이번 호에서는 동인의 연대적 결속에 큰 의의를 둔 창간호의 정신을 뛰어넘어 타국 작가의 작품을 서로 비평하며 교감의 폭을 넓힌다.

한국 시인으로는 고형렬, 김기택, 나희덕, 심보선, 진은영이 참여하고 있다.

삼인. 170쪽. 1만2천원.

[신간] 몬순·배교·우리들,킴·자폭하는 속물 - 2

▲ 배교 = 한국에서 태어나 벨기에로 입양된 교포 작가 마르크 함싱크의 조선사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19세기 초 다산 정약용이 연루된 천주교 박해 사건을 다룬다. 정약용은 빈민 동네에 묻혀 살면서 아픈 이를 돌보는 한편 천주를 모셨는데, 신유박해를 당해 배교한다. '하늘의 천주'를 버리는 대신 '땅의 천주'인 백성을 살린 것이다.

소설은 예조판서 이만수와 천주교 신도 황사영 등의 기록을 따라가며 역사 속에 감춰진 종교 박해의 실상, 정약용의 행적을 들춰내는 추리소설 형식을 취한다.

이수영 옮김. 280쪽.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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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 킴 = 제10회 부산작가상, 제17회 부산소설문학상을 받은 황은덕 작가의 새 소설집이다.

2009년 출간된 '한국어 수업'을 통해 입양, 이민자, 소수자의 이야기를 전한 작가는 이번 소설집에서 입양을 야기하는 사회구조를 꼬집는다. 입양과 관련된 당사자들의 능동성과 연대성도 더욱 부각된다.

표제작인 '우리들, 킴'은 벨기에 입양인 킴이 한국에 있는 엄마를 찾는 과정과 그 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산지니. 240쪽.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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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폭하는 속물 = 문학평론가 복도훈의 비평집이다.

'혁명과 쿠데타 이후의 문학과 젊음'이라는 부제를 달았으며, 젊음이 의미 있는 상징으로 출현한 1960년대 한국의 교양소설을 다룬다. 문학작품을 통해 당시 젊은이들이 무엇을 고민하고 어떻게 살았는지 추적하면서 이들 '청년 서사'에 나타난 정치 사회적 현실의 의미를 반추한다.

비판적 소설로 최인훈의 '광장'과 '회색인', 아이러니 소설로 김승옥의 '환상수첩'과 '내가 훔친 여름', 자기형성 소설로 김원일과 이동하의 작품을 분류하며 서구와는 구별되는 '한국형 교양소설'의 특징을 추출한다.

도서출판b. 380쪽. 2만원.

min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1/11 18: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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