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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철수 창원상의 회장 "회비 아깝지 않도록 뛰겠다"

취임 첫 기자간담회…"경선 앙금 거의 해소, 회원사 해외통상 지원 강화"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회원 기업들이 많든 적든 모두 회비를 냅니다. '회비가 아깝지 않구나, 혜택을 받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도록 기업에 다가가겠습니다"

한철수(65·고려철강 대표) 경남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이 9일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일성이다.

취임 첫 기자간담회 하는 한철수 창원상의 신임 회장. [창원상의 제공=연합뉴스]
취임 첫 기자간담회 하는 한철수 창원상의 신임 회장. [창원상의 제공=연합뉴스]

한 회장은 지난달 19일 제3대 통합(창원·마산·진해) 창원상의 회장으로 뽑혔다.

그는 이날 오후 예정된 취임식에 앞서 첫 기자간담회를 열어 상의 운영 방안, 경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 회장은 먼저 추대가 아닌 경선을 통해 상의 회장에 오른 점을 상기시키며 반대편에 섰던 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쟁하고 싸우다 보면 감정이 생기기 마련이다"며 "선거 후 저와 의견을 달리한 분들을 직접 만나거나 통화를 했고 '큰 틀에서 함께 움직이겠다. 회장단에 참여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100%까진 모르겠지만 선거 과정에서 생긴 앙금은 거의 해소됐다고 생각한다"고 한번 더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경선으로 치르는) 선거는 못하겠더라"며 과정이 만만치 않았음을 털어놨다.

한 회장은 "상의는 눈에 보이지 않게 하는 역할이 많다"며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경제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상의 기능을 해외 통상 지원 쪽으로 맞추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회원기업들 수출을 돕도록 해외통상을 강화하는 쪽으로 상의 기능을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전임 회장이 추진한 지역상품 애용 운동에 대해서는 "오늘 아침에도 LG전자 제품 애용하기 거리 캠페인에 참여했다. 시도 때도 없이 하겠다"며 웃었다.

기자간담회 하는 한철수 창원상의 신임 회장. [창원상의 제공=연합뉴스]
기자간담회 하는 한철수 창원상의 신임 회장. [창원상의 제공=연합뉴스]

경남·부산·울산을 아우르는 광역 경제권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에는 "그동안 서로 이해관계가 얽혀 협의가 잘 안 됐다"며 "극한 대립보다는 서로 주고 받을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2011년 통합 창원상의 출범 후 지역별로 운영했던 마산지회, 진해지회를 없앤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통합 창원상의에 흡수된 마산상의, 진해상의 회장이 그동안 지역별 지회장을 맡아왔다.

창원상의는 한 회장 취임 전인 지난해 마산지회, 진해지회를 폐지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했다.

대신 한 회장은 상의 직원이 근무하는 지소를 두고 회원관리 등 기업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의견임을 전제로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그는 "최저임금을 올리는 방향은 맞지만 2020년까지 1만원대로 인상하는 것은 부담이 되기 때문에 속도 조절을 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정리했다.

전국에는 상의가 71곳 있다.

창원상의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상의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업회원이 내는 회비규모로 따지면 창원상의는 전국에서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울산에 이은 5위다.

창원상의 회장은 2천100여 곳에 이르는 창원시 회원기업을 대표한다.

여기에다 경남 9개 시·군 상의로 구성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직을 맡을뿐만 아니라 대한상의 부회장을 당연직으로 맡을 정도로 상공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seam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1/09 16: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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