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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가기 전 읽어요…'동계 올림픽 완전 대백과'

송고시간2018-01-06 09:03

'동계 올림픽 완전 대백과' 본문
'동계 올림픽 완전 대백과' 본문

[사계절출판사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아직 우리에게 생소한 동계 올림픽 종목들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사계절출판사에서 펴낸 '동계 올림픽 완전 대백과'는 어린이를 위한 교양서로 나왔지만, 좋은 그림과 글로 구성돼 동계 올림픽을 잘 모르는 어른 독자들이 읽기에도 좋은 책이다. 다음 달 평창 올림픽이 열리기 전에 일독할 만하다.

이 책은 평창 동계 올림픽에 채택된 15개 종목의 상세한 해설과 함께 동계 올림픽의 역사와 의의를 재미있는 만화로 소개한다.

우선 책의 앞부분에는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바이애슬론, 스키 점프, 노르딕 복합, 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 컬링, 스켈레톤, 루지 등 각 종목의 경기 방법과 규칙, 채점 방식과 특별한 기술, 선수들의 장비까지 그림으로 보여준다.

경기장, 장비, 기술 등을 설명할 때는 일러스트를, 채점 방식을 설명할 때는 도표를 이용해 차이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동계 올림픽 완전 대백과' 본문
'동계 올림픽 완전 대백과' 본문

[사계절출판사 제공]

뒷부분에는 동계 올림픽에 관한 유명한 이야기와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만화와 함께 재미있는 글로 풀었다.

고종과 명성황후가 1895년 경복궁 향원정에서 외국인들을 초대해 처음으로 스케이트 파티를 연 이야기, 올림픽을 만든 프랑스 귀족 쿠베르탱이 동계 올림픽을 반대한 이야기, 동계 올림픽이 하계 올림픽과 같은 나라에서 열리다 따로 분리된 사연, 평창이 3수 끝에 동계 올림픽을 유치하기까지의 과정, 동계 올림픽의 경제 효과 등이 담겼다.

어린이 책 작가 김성호가 글을 쓰고 김소희 작가가 그림을 맡았다.

116쪽. 1만2천 원.

평창 가기 전 읽어요…'동계 올림픽 완전 대백과' - 3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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