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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랩, 우즈베키스탄 현지 맞춤형 서비스 출시 본격화

마늘랩 CFO 위성학(오른쪽)과 알로카은행 마하모프 이사(왼쪽)가 의정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늘랩 CFO 위성학(오른쪽)과 알로카은행 마하모프 이사(왼쪽)가 의정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핀테크 회사 마늘랩(대표 장준영)이 우즈베키스탄 현지 맞춤형의 메신저 기반 페이먼트 서비스 출시 준비를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마늘랩은 1월 중 우즈베키스탄 국영기업 우즈텔레콤의 자회사인 이동통신회사 우즈모바일(Uzmobile), 국영은행인 알로카방크(Alokabank)와 만나 워킹그룹(working group) 구성 실행을 논의한다.

3사는 모바일 플랫폼에 기반한 페이먼트 솔루션을 구체적으로 출범시키면서 여타 정보보호와 정보 인프라에 대한 마늘랩의 사업 구상을 추가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체결한 의정서에 따른 것으로 마늘랩 대표단은 지난해 12월 21일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부 올림존 우마로프 제1차관을 접견하고 메신저 플랫폼 기반의 페이먼트 솔루션을 우즈베키스탄 현지 맞춤형으로 만들 것을 제안했다.

이에 우마로프 제1차관은 우즈모바일, 알로카방크와 함께 워킹그룹을 만들어 구체적인 실행을 논의할 것을 제안해 22일 3사가 의정서를 체결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어느 나라보다 페이먼트 서비스가 필요한 곳이다. 현지통화인 숨(Sum)의 달러 대비 환율이 8천숨이고 주로 사용되는 권종이 5천숨이어서 시민들이 상거래를 할 때 다량의 현금을 주고받아야 한다.

마늘랩의 페이먼트 솔루션은 재래시장, 택시 등 오프라인 상점에서 현금 없이 모바일 페이먼트로 상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방식으로 결제 및 거래가 확산하면 정부는 투명한 세수 확보가 가능해진다.

한편, 마늘랩은 글로벌 기업 몇몇이 주도하는 세계 SNS 시장에서 '현지 맞춤형(로컬화)'을 내세우며 각국 자국민의 정보보호와 빅데이터 확보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주목을 끌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오만, 베트남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인 마늘랩이 말레이시아에 이어 메신저 서비스를 출시하게 될 4번째 국가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1/05 09: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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