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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고분 밀집한 '정읍 은선리와 도계리 고분군' 사적 된다

정읍 은선리와 도계리 고분군. [문화재청 제공]
정읍 은선리와 도계리 고분군. [문화재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문화재청은 백제 횡혈식 석실분(橫穴式 石室墳·굴식돌방무덤)이 모여 있는 '정읍 은선리와 도계리 고분군'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전북 정읍 영원면에서는 2005년과 2013년 이뤄진 정밀지표조사를 통해 반경 2㎞ 구역에서 백제 고분 275기가 확인됐다. 전라북도에서는 최대 규모의 백제 고분군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사적으로 지정된 구역에는 횡혈식 석실분 56기가 분포한다. 대부분은 백제가 부여에 도읍을 두었던 사비기(538∼660)에 제작됐지만, 일부는 공주가 수도였던 웅진기(475∼538)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백제 횡혈식 석실분의 변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어서 학술적으로 중요한 유적"이라며 "앞서 사적으로 지정된 정읍 고사부리성과 마한계 분구묘(墳丘墓·흙이나 돌로 봉분을 쌓은 뒤 매장시설을 만든 무덤) 등 인근에 있는 유적을 함께 분석하면 백제의 행정, 외교에 관한 중요한 실마리를 찾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 은선리와 도계리 고분군의 사적 지정 여부는 30일간의 예고 기간 이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psh5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1/04 10: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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