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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자동차산업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2007년 수준 근접

송고시간2018-01-03 02:43

작년 판매량 224만대…2012년 380만대 수준까지는 시간 걸릴 듯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 자동차산업이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현지시간) 브라질 자동차산업연맹(Anfavea)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은 2016년보다 10%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12월 29일까지를 기준으로 판매량은 2016년보다 9.3% 증가한 224만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판매 실적은 지난 2007년(246만대)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애초 7.3% 판매 증가를 예상한 연맹의 전망치를 웃돌았다.

판매량은 2012년에 380만대로 정점을 찍고 나서 2013년 377만 대(-0.8%), 2014년 350만 대(-7.2%), 2015년 257만 대(-26.6%), 2016년 205만 대(-20.2%) 등으로 4년 연속 감소세를 계속했다. 2016년 판매량은 2006년(193만 대)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이었다.

전문가들은 올해부터 판매량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2012년 수준을 회복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7년 브라질의 자동차 판매량이 2016년보다 10%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브라질 뉴스포털 G1]

2017년 브라질의 자동차 판매량이 2016년보다 10%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브라질 뉴스포털 G1]

한편, 업체별 판매 순위는 제너럴모터스(GM)의 글로벌 브랜드인 쉐보레가 39만3천대로 1위를 차지했고 피아트(29만7천700대), 폴크스바겐(28만6천800대), 포드(21만5천대)가 2∼4위에 올랐다. 현대자동차와 도요타는 5∼6위였다.

앞서 전문가들은 물가 안정과 금리 인하, 고용 확대 등이 자동차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신규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4억 헤알(약 7천700억 원), 도요타는 16억 헤알(약 5천억 원), 만(MAN)은 15억 헤알(약 4천800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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