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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모유로 한 아이의 생명을 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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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영국인 벡스 풀 씨는 출산 후 모유 수유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본인도 우유를 먹지 못하는 터라 아이에게 분유를 먹이기도 꺼려졌죠. 그는 결국 페이스북에서 기증자를 찾아 모유를 직접 건네받았습니다.

모유를 먹은 아이는 각종 질환에 걸릴 위험이 상대으로 낮고 정서적으로도 안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숙아의 발달에 분유보다 기증받은 모유의 효과가 훨씬 탁월하다는 연구결과도 있죠.

(출처: 정성훈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팀)

“모유 수유 좋은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에요”

그러나 사정상 모유 수유를 하지 못하는 엄마들도 많습니다. 질환이 있거나 워킹맘인 경우, 또는 미숙아 출산 후 모유가 나오지 않거나 모유의 양이 부족한 경우도 많은데요.

세계보건기구(WHO)마저 생후 6개월 전까지는 아기에게 모유만으로 영양공급을 하도록 권고하는 실정에서, 모유 수유를 하지 못하는 산모들은 속을 태우기 일쑤입니다.

영국에서는 모유가 부족한 산모들이 도움을 요청하면, 모유가 넉넉한 산모들이 모유를 기증하는 ‘아기에게 모유를’(Human Milk 4 Human Babies) 페이스북 페이지가 생겨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BBC에 따르면 매년 수천 명의 영국인이 온라인에서 만나 모유를 기증하고 받습니다. 지난 9월 한 미국 여성이 허리케인 피해 지역 아기들을 위해 약 30L의 모유를 기부하는 등, 모유 기증 문화도 확산중이죠.

영국, 미국 등 선진국에는 ‘모유 은행’이 적지 않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모유를 기증받아 살균 소독·냉각 처리한 후 미숙아 등 영양공급이 필요한 아기들에게 전달합니다. 기증 모유의 가격은 분유와 비슷합니다.

국내에도 모유를 애타게 찾는 산모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정식 모유 은행은 두 군데 뿐이며, 대학병원 중에는 강동경희대학교 병원 한 군데만 모유 은행을 운영합니다.

모유 은행은 혈액검사 등을 거친 산모에게서만 기증을 받아 살균 처리를 하지만, 온라인상 모유 기증은 그런 절차가 없죠. 전문가들은 온라인상의 기증 모유가 기증자의 선의와는 달리 오염될 위험성을 지적합니다.

모유 은행은 저온멸균과 검사작업 등에 많은 돈이 들어가다 보니 적자에 시달리기 마련이고, 때문에 대형병원들조차 모유 은행 설치를 꺼립니다. ‘정부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모유를 먹기 힘든 환경 속 아기들의 발육에 도움을 주고 미숙아의 생명을 살릴 수도 있는 모유 기증. 안전하고 체계적인 모유 기증을 위해서 좀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엽 기자·김지원 작가· 정예은 인턴기자

kir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1/17 09: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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