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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美 신생 '인슈테크' 레모네이드 지분 인수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일본의 거대 통신·인터넷 회사 소프트뱅크가 미국의 신생 주택보험업체인 레모네이드(Lemonade)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의 손정의 회장 겸 사장 [교도=연합뉴스]
소프트뱅크그룹의 손정의 회장 겸 사장 [교도=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알리안츠와 세쿼이아 캐피털, 구글 벤처에 이어 보험과 정보기술(IT)을 결합한 인슈테크 스타트업 기업인 레모네이드의 지분 1억2천만 달러(1천300억원) 어치를 최근 인수했다.

레모네이드는 보험 중개 업무를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하며 기존 보험 모델의 혁신을 꾀하는 기업이다.

앞서 레모네이드는 자사 AI가 보험가입자가 피해를 신고한 후 3초 내에 피해구제 신청액을 계산해 냈다고 밝혀 주목을 끈 바 있다.

소프트뱅크의 데이비드 떼베농 투자책임자는 "레모네이드가 빅데이터와 AI, 완벽한 보험가입자 정보에 근거해 보험업계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며 "전통적 보험 모델을 깨뜨리려는 회사의 창의적 접근에 감명받았다"고 밝혔다.

viv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12/20 15: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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