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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따라잡자' 식품업계 인수전 가열…캠벨·허시 가세

송고시간2017-12-19 15:58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미국 식품업체인 캠벨수프와 허시가 잇따라 경쟁 제과업체를 인수하며 식품업계의 인수전이 가열되고 있다.

19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캠벨수프는 전날 미국 제과업체 스나이더스 랜스(Snyder's-Lance)를 부채 포함 약 60억 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캠벨수프는 케틀 칩, 팝 시크리트 등의 브랜드를 거느린 스나이더스 랜스를 주당 50달러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한다.

캠벨은 최근 5년간 6개 기업 인수를 통해 3년 연속 감소한 판매를 늘리려 노력하고 있다.

허시도 전날 제과업체 앰플리파이 스낵 브랜즈(Amplify Snack Brands)를 16억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시는 내년 초콜릿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앰플리파이 인수로 소득원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캠벨수프와 허시의 제과업체 인수는 소비자 기호 변화에 따라 식음료업계 내 합병 움직임이 활발해진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건강에 좋은 것으로 입증된 스낵을 선호하자 기존 감자 칩·초콜릿 제조업체들은 이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를 찾고 있다.

초콜릿 제조업체 마스(Mars)는 지난달 과일·견과류바 업체 카인드(Kind)의 지분 일부를 매수했으며 켈로그는 지난 10월 에너지바 알엑스바(RXBar) 제조사를 6억 달러에 인수했다.

세계 최대 요구르트 생산업체인 프랑스 다농은 작년 미국 건강 음료 기업 화이트웨이브를 104억 달러에 사들였다.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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