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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美기업과 제휴해 새 AI비서 '지니어스' 출시

송고시간2017-12-19 10:07

'사운드하운드' 기술력 토대…'음악 듣고 곡 찾아주기' 기능 추가

지니어스 서비스 화면
지니어스 서비스 화면

[지니뮤직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KT 산하의 음원 서비스인 지니뮤직은 미국의 인공지능(AI) 기업 '사운드하운드'와 협업해 새 AI 음악 비서 서비스인 '지니어스'를 최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니어스는 앞서 올해 6월 이 회사가 출시한 AI 비서 '지니보이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지니보이스는 '아이유 노래' '인기 100위 차트' 등 언어 기반의 질의만 듣고 곡 검색을 해줬지만, 지니어스는 여기에 외부 음악을 듣고 AI가 곡 이름을 맞히는 '사운드 검색' 기술을 추가했다.

곡명을 모르지만 좋은 노래가 매장 스피커 등에서 나왔을 때 요긴한 기능이다. 지니뮤직 측은 조만간 사용자가 콧노래(허밍)를 들려줘도 곡 정보를 찾아주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지니보이스는 안드로이드폰·아이폰용 지니뮤직 앱(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면 내장 서비스 형태로 쓸 수 있다.

사운드하운드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망 AI 음성인식 기업으로, 지니뮤직의 모기업인 KT가 올해 1분기 500만 달러(약 54억원)를 투자하며 기술개발 제휴를 맺은 곳이다.

사운드하운드는 특히 지니어스의 사운드 검색 기능을 개발할 때 크게 기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종전보다 더 고도화한 AI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운드하운드와 협업해 성과가 기대된다. 이용자와 대화하는 캐릭터 '우리'를 지니어스에 탑재해 사용자가 더 친밀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으로 구동하는 AI 비서는 좋아하는 음악을 편하게 찾으려는 고객 수요가 커지면서 음원 서비스의 핵심 차별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니뮤직의 맞수인 '멜론'은 올해 8월 모회사 카카오의 AI 기술을 토대로 개발한 비서 서비스인 '멜론 스마트 아이'를 출시한 바 있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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