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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차별정책 폐지"…세계 이주노동자의 날 집회

지난 2015년 세계 이주노동자의 날을 맞아 관련 단체 회원들이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연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2015년 세계 이주노동자의 날을 맞아 관련 단체 회원들이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연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유엔이 정한 '세계 이주노동자의 날'(18일)을 하루 앞두고 이주노동자 인권 단체들이 17일 이주노동자에 대한 차별적 정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과 이주공동행동, 이주노조 등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세계 이주노동자의 날 수도권 이주노동자대회'를 열어 이주노동자의 현실을 고발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이들은 "한국사회의 200만 이주노동자들은 최하층 노동자로서 기본적인 권리마저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새 정부 들어서도 이주노동자의 노동권을 보장하려는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고용허가제를 비롯한 대부분의 비자 체계에서 사업장 이동은 제한돼 있고 사업주에 극도로 종속돼 있다"며 고용허가제를 폐지하고 이주노동자에게 사업자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농촌 이주노동자, 어선원 이주노동자 등은 특히 열악한 노동조건에 처해있다"며 농축산업 종사자에게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과 휴게·휴일 규정을 적용하지 않도록 한 근로기준법 63조 예외규정을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들은 ▲ 이주여성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폭력 중단 ▲ 유엔 이주노동자권리협약 비준 ▲ 단속추방 중단·미등록이주민 합법화 등을 요구했다.

kih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12/17 14: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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