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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에 닥친 창원상의 회장 선거…경선이냐 추대냐

오는 19일 임시의원 총회서 회장 선출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선거가 내주로 다가왔다.

창원상의는 오는 19일 임시 의원총회를 열어 3년 임기의 차기 회장을 뽑는다.

창원상공회의소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상공회의소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회장 선거를 앞두고 새로 뽑힌 상공의원들이 상공의원 중에서 창원상의 회장을 선출한다.

창원상의는 창원상의 2천100여곳의 회원기업 중에서 일반의원(회원기업) 100명, 특별의원(상공인 관련단체) 18명 등 상공의원 118명을 새로 뽑았다.

내년 3월 치러지는 인근 부산상의 회장 선거 과정에 조기 과열 우려가 나오는 것과 달리 창원상의 회장 선거는 겉으로는 조용하다.

부산상의 회장 선거에선 몇몇 기업인이 공식 출마의사를 밝힌 가운데 또다른 기업인은 선거행태를 비난하며 출마의사를 접는 등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상의는 선거일이 임박해도 기자회견·간담회 개최나 유인물 배부 형태의 공식 출마선언 조차 없다.

구자천(63) 신성델타테크 대표, 김상수(64) 한림건설 회장, 이상연(67) 경한코리아 대표, 조현욱(59) 보명금속 대표, 최재호(57) 무학 회장, 한철수(65) 고려철강 대표(가나다 순)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됐을 뿐이다.

곧 임기가 끝나는 최충경 현 회장 등 지역 경제계 원로들은 차기회장 추대위원회를 구성했다.

부산처럼 선거 분위기 과열로 지역 경제계가 분열되는 후유증을 막아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자천타천으로 회장 후보로 거론된 경제계 인사들을 만나 출마의사를 직접 확인하는 등 추대 분위기 조성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대위원회가 정지작업을 하면서 단일후보가 거의 결정됐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추대위는 법적인 조직이 아니어서 결정된 사안에 대한 구속력이 없다는 한계는 있다.

그런데 지난달 의원들이 예산총회에서 차기 회장 선거와 관련, 추대위 결정을 따른다고 정한 바 있고 이전에도 추대위 결정이 번복된 점이 없다고 상의측은 설명했다.

추대위원회가 단일 후보를 세우는데 성공하고 상공위원들이 받아들이면 새 회장은 임시총회일인 19일 경선 과정 없이 선출된다.

반대로 추대위원회가 선거일까지 단일후보를 만들지 못하거나 상공위원들이 반대하면 의원총회 당일 경선 가능성도 있다.

물러나는 최충경 회장은 지난 13일 기자간담회를 하면서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차기 회장은 '매출액이 1천억원 정도 되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60대 중반에 상공회의소 기여도와 사회적 평판이 좋은 기업인'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

최 회장은 "차기 회장은 부산처럼 시끄럽지 않게 가능하면 추대로 선출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국에는 상의가 71곳 있다.

기업회원이 내는 회비규모로 따지면 창원상의는 전국에서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울산에 이은 5위다.

창원상의 회장은 2천100여곳에 이르는 창원시 회원기업을 대표한다.

경남 9개 시·군 상의가 회원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뿐만 아니라 대한상의 부회장을 당연직으로 맡을 정도로 상공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상공회의법상 임기 3년의 상의 회장은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최충경 회장은 2011년 통합 창원상의 초대 회장에 오른 뒤 2014년 연임에 성공, 더 이상 출마할 수 없다.

seam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12/14 0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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