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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료진, 쿠바 '음파의심 공격' 피해자들 '뇌 이상' 발견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 주재하던 중 괴질환에 시달리다 귀국한 미국 공관 직원들에게서 '뇌 이상'이 발견됐다고 AP통신을 비롯한 미 언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언론에 따르면 의료진이 아바나 공관에서 근무하다 돌아온 괴질 환자들을 정밀 검사한 결과 뇌의 백질에서 변화가 발견됐다.

앞서 국무부는 지난 10월 외교관을 포함한 공관 직원 24명이 괴질을 앓았음을 확인했으며, 이는 '쿠바의 공격' 때문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태와 관련해 "쿠바에 책임이 있다"는 돌발 발언을 하기도 했다.

미국 정부는 내부적으로 '공격'의 종류를 일종의 '음파 공격(sonic attack)'으로 보고 있으며, 누가 어떤 이유로 이런 일을 했는지 여전히 조사 중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했다.

아바나 공관 직원들은 지난해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뇌 손상, 청력 손실, 메스꺼움, 두통, 이명 등 괴증상을 호소해왔다.

쿠바 정부는 이 같은 공격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미 국무부는 이미 쿠바 주재 공관 인력을 절반 이상 줄이고 미국 주재 쿠바 외교관 15명을 추방한 바 있다.

미국 의회에서는 아바나 공관을 폐쇄하라는 요구가 고개를 들고 있다.

만약 미국이 아바나 대사관을 폐쇄할 경우 약 반세기 만에 쿠바에 공관을 재개설한 지 불과 2년 만에 다시 문을 닫게 된다.

쿠바 주재 아바나 대사관
쿠바 주재 아바나 대사관

lesl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12/06 23: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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