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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탈북민 교육 제2하나원 개원 5주년 맞아

송고시간2017-12-04 10:32

5년간 1천200여명 입소…하나원 수료자 위한 직업훈련도 담당

강원도 화천의 제2하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원도 화천의 제2하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남성 탈북민들의 사회적응 교육을 위해 마련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화천분소(제2하나원)가 5일 개원 5주년을 맞는다.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제2하나원은 2012년 12월 문을 연 뒤 남성 탈북민들의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한 13주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1천217명이 입소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한국사회 이해증진, 진로지도 및 기초직업훈련, 정서안정 및 건강증진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제2하나원은 남성 탈북민 500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졌지만 김정은 체제 이후 입국 탈북민 수가 줄어들고 여성의 비율이 늘면서 현재 기초 교육을 받고 있는 인원은 수십 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2하나원에서는 하나원 교육과정을 마친 뒤 취업을 위해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남녀 탈북민을 대상으로 심화 교육과정도 진행하고 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과 1종 대형운전면허 취득 등 7개 과정이 마련돼 있으며 올해 11월까지 291명이 과정을 마쳤다.

제2하나원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탈북민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도 한다. 올해 11월까지 35차례에 걸쳐 800여명이 교육받았다.

제2하나원에서 5일 열리는 개원 5주년 기념행사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고경빈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지역 주민 등 18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탈북민 교육생과 화천군민이 함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하나원 본원은 경기 안성에 있다. 1999년 7월 개원했고 제2하나원이 생긴 이후로는 여성과 청소년 탈북민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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