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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차세대 스타 엠비드 '아직 이틀 연속 출전은 무리'

송고시간2017-12-01 15:26

필라델피아 조엘 엠비드.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필라델피아 조엘 엠비드.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센터 조엘 엠비드(23·213㎝)는 이 팀의 '미래'로 불리는 선수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지명된 엠비드는 첫해에는 오른쪽 발 부상 때문에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고, 2015-2016시즌에도 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통째로 시즌을 날렸다.

데뷔 후 두 시즌 간 한 경기도 나오지 못한 엠비드는 2016-2017시즌에 드디어 데뷔전을 치렀고 경기당 20.2점에 7.8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 팀이 2년간 기다려준 보람을 찾게 했다.

2013-2014시즌 19승 63패를 기록한 필라델피아는 엠비드를 지명한 2014-2015시즌에도 18승 64패에 그쳤고, 2015-2016시즌에는 10승 72패로 무너졌다.

팀 성적이 바닥을 헤매는 와중에도 필라델피아는 엠비드를 '애지중지'하며 보호했고 엠비드가 전체 82경기 가운데 31경기에 출전한 2016-2017시즌에는 28승 54패를 기록하며 4년 만에 시즌 20승을 돌파했다.

필라델피아는 또 이 시기를 '팀 리빌딩' 기간으로 설정하고 좋은 신인들을 착실히 모으기 시작했다.

최근 2년 연속 드래프트 1순위를 뽑아 벤 시몬스와 마켈레 펄츠를 영입하며 와신상담했다.

지난해 1순위 시몬스 역시 부상 때문에 2016-2017시즌에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던 터라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을 벼르고 별렀다.

엠비드와 시몬스가 정상적으로 출격하고 가드인 펄츠의 공격 조율이 더해지면 2011-2012시즌 이후 6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려볼 만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5년이 넘는 기다림이 열매를 맺은 이번 시즌 필라델피아는 지난달 말까지 12승 8패로 동부콘퍼런스 5위를 달리고 있다.

1순위 신인 펄츠가 어깨 부상으로 10월 말부터 결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궈낸 성과다.

또 1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가 선정한 '올해의 떠오르는 스타(Rising Star)'에 엠비드가 뽑히면서 장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하지만 엠비드의 유일한 약점은 아직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필라델피아 벤치는 이틀 연속 경기의 두 번째 날에는 엠비드를 보호 차원에서 코트에 내보내지 않고 있다.

1일 보스턴 셀틱스와 원정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전날 워싱턴 위저즈와 홈 경기를 치른 필라델피아는 이날 엠비드를 기용하지 않았다.

엠비드는 전날 워싱턴을 상대로는 25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 4블록슛으로 펄펄 날아 팀의 118-113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날 보스턴 원정에서는 벤치를 지켰고 경기는 카이리 어빙이 혼자 36점을 몰아친 보스턴의 108-97 승리로 끝났다.

르브론 제임스가 24점, 12어시스트를 기록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애틀랜타 호크스를 121-114로 꺾고 최근 10연승을 이어갔다.

◇ 1일 전적

클리블랜드 121-114 애틀랜타

보스턴 108-97 필라델피아

덴버 111-110 시카고

밀워키 103-91 포틀랜드

유타 126-107 LA 클리퍼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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