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거래소 코스닥 파생상품 강화…"기관 헤지수요 대응"

코스닥150옵션 신설·개별선물 확대 계획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내년부터 파생상품 시장에서 거래되는 코스닥 종목이 대거 늘어난다.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는 19일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확대 등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방안에 부응해 파생상품 시장의 코스닥 종목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거래소는 코스닥150옵션을 신설하고 코스닥의 흐름을 주도하는 바이오 등 섹터지수도 도입할 방침이다. 또 개별주식선물은 코스닥 관련 종목을 늘릴 예정이다.

거래소 코스닥 파생상품 강화…"기관 헤지수요 대응" - 1

이런 방안은 이르면 내년 1분기 중에 시행에 들어간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이 그동안은 개인투자자 위주의 시장이어서 리스크(위험) 헤지를 위한 파생상품 수요가 많지 않았다"며 "하지만 연기금의 투자 확대에 따라 파생상품 수요 증가에 대비할 필요가 커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들어 이달 16일까지 코스닥150선물의 일평균 거래량은 826억원으로 코스피200선물(15조9천358억원)의 0.5%에 불과할 정도로 파생상품 시장은 코스피와 코스닥의 격차가 현물시장보다 훨씬 더 컸다.

개별주식선물도 코스닥 종목을 기초지수로 한 상품은 일평균 거래대금이 619억원으로 코스피 개별주식선물(1조57억원)의 6.2% 수준이다. 개별주식선물 시장에서 코스피 관련 종목은 112개이지만 코스닥은 셀트리온[068270],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등 18개에 그치고 있다.

특히 옵션 상품은 더욱 열악해 코스피200옵션과 비슷한 대표지수 옵션 상품은 코스닥 부문에는 아예 없다. 개별 주식 옵션도 코스피 관련 종목은 29개인 반면 코스닥은 셀트리온 1개뿐이다. 셀트리온이 이전 상장하면 없어질 처지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관이나 외국인의 코스닥 투자가 늘어나면 파생 쪽 수요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이미 그런 기류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감에 코스닥 현물시장이 이달 급등하기 전부터 선물 시장에서는 먼저 코스닥 관련 상품의 거래가 늘기 시작했다.

코스닥150 선물의 일평균 거래량을 월별로 보면 7월에는 595억원에 불과했지만 8월 607억원, 9월 992억원, 10월 1천126억원을 거쳐 이달에는 3천41억원으로 늘었다.

한편 거래소는 기관의 코스닥 시장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을 함께 반영한 신규 벤치마크 지수도 개발 중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현재도 100종목으로 구성된 KRX100 지수가 있지만, 여기에 코스닥 종목은 8개만 포함돼있다"며 "새 벤치마크 지수는 미확정 상태로 여러 안을 놓고 검토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표> 한국거래소(KRX) 올해 파생상품시장 일평균 거래(단위:억원)

상 품 일평균 거래대금(11월16일 기준)
코스피200
선물
정규 159,358
야간 9,726
미니 10,551
코스피200
옵션
정규 5,059
(야간) (273)
미니 38
코스닥150선물 826
주식선물 유가 10,057
코스닥 619
주식옵션 12
주식기타 281
국채
선물
3년 99,828
5년 0
10년 63,928
통화
선물
미국달러 28,860
231
유로 403
위안 3
합 계 390,053

ev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11/19 06:05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