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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어린이 가방에 쓰인 숫자 '30'…무슨 의미일까

송고시간2017-11-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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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우리는 걸어다니는 교통표지판입니다

스쿨존 제한속도 알리는 '어린이 안전덮개'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도로의 속도제한은 시간당 30km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잘 지켜지지 않죠.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연평균 538건에 이릅니다.(출처: 경찰청)

2014년부터 2016년 사이에 일어난 스쿨존 교통사고는 대부분 운전자의 과실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그 3년간 스쿨존 교통사고로 어린이 18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렇듯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일이 계속되자, 어린이들 스스로가 '걸어다니는 교통표지판'으로 변신한 곳이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경상남도의 모든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들은 책가방 위에 형광색 커버를 씌우고 등·하교를 합니다. 여기에는 스쿨존의 제한속도를 뜻하는 '30'이 크게 쓰여있어 눈길을 끕니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하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박종훈 교육감)

경남 교육청은 호주의 사례를 벤치마킹, 지난 6월부터 '어린이 안전덮개' 배포를 시작했습니다.

"눈에 확 띄니까 속도도 천천히 내게 되고 좋습니다"

학부모와 운전자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은 '어린이 안전덮개'는 2017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선정되었고, 전국 시 ·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횡단보도 진입부를 노랗게 칠하는 '옐로카펫', 차도에서 멀리 떨어진 보도에 어린이용 발자국을 그리는 '노란발자국' 등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활동이 전국에서 다양합니다.

정부도 지난 9월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지정을 확대하고 제한속도 30㎞/h 구간 내 주요 법규 위반 운전자의 처벌을 강화하는 등의 '보행안전 종합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국내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40.1%에 달하는데요. 특히 어린이 10만명당 보행 중 사망자수는 0.44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0.3명) 대비 1.5배에 이릅니다.(출처: 행정안전부)

각종 제도가 보완되는데도 계속되는 어린이 교통사고. '어린이 안전덮개' 등의 노력이 제대로 결실을 맺으려면, 어른들이 먼저 안전운전·준법운전으로 어린이들을 지켜주는 게 필요하겠죠.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김지원 작가·김유정 인턴기자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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