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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의 집'으로 변한 백악관…6천명 초청해 핼러윈 행사

송고시간2017-10-31 11:34

트럼프 대통령 부부, 아이들에게 사탕 나눠주며 접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핼러윈데이를 하루 앞둔 30일(현지시간) 어린이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사탕 꾸러미를 나눠주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핼러윈데이를 하루 앞둔 30일(현지시간) 어린이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사탕 꾸러미를 나눠주고 있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미국 대통령의 관저이자 집무실인 백악관이 30일(현지시간) 안개에 싸여 으스스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유령의 집으로 변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이날 저녁 어린이들을 백악관으로 불러 직접 '사랑 꾸러미'를 나눠줬다.

인근 지역 학교에 다니는 학생, 군인과 지역단체 관계자 자녀 등 어린이와 어른 6천여 명이 모였다.

백악관 현관 기둥 사이로는 거대한 거미줄이 만들어졌고 굵은 기둥을 따라 거미들이 등장했다. 역대 대통령의 얼굴을 새긴 호박 장식품도 등장했다.

아이들은 공룡부터 해골, 동물,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독특한 분장을 하고 백악관을 찾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슬로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온 아이도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의 빨간색 넥타이를 맸고, 멜라니아 여사는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코트 차림이었다.

현관 앞에서 M&M 초콜릿, 수제 쿠키 등이 든 바구니를 들고 기다리던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아들에게 하나씩 나눠주고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사진을 함께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백악관은 1958년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부인 마이미 아이젠하워 여사가 직원 가족들을 불러 함께 즐긴 이후 거의 매년 어린이들을 불러 핼러윈데이 행사를 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핼러윈데이를 하루 앞둔 30일(현지시간) 어린이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사탕 꾸러미를 나눠주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핼러윈데이를 하루 앞둔 30일(현지시간) 어린이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사탕 꾸러미를 나눠주고 있다. [AP=연합뉴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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