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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수세식 화장실 보세요"…경주 동궁 일반에 개방

송고시간2017-10-31 10:10

경주 동궁과 월지에서 나온 통일신라시대 수세식 화장실 유적.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주 동궁과 월지에서 나온 통일신라시대 수세식 화장실 유적.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8세기 중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세식 화장실 유적이 발굴된 경주 동궁과 월지 발굴 현장을 내달 11일과 18일 일반에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화장실 유적은 정면 2칸, 측면 1칸 규모의 건물지와 석조변기, 배수시설로 구성됐다. 변기는 길이 90㎝, 너비 65㎝ 크기로 직경 12㎝인 구멍이 있다. 변기 좌우에는 성인 남성 키와 비슷한 175㎝ 길이의 판석이 놓였다.

현장 공개회에서는 화장실 유적 외에도 동궁과 월지의 동문으로 추정되는 건물지, 삼국시대 대형 배수시설, 우물에서 나온 인골과 동물 뼈 등을 볼 수 있다.

한때 '안압지'로 불린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으로 왕자가 거처했던 곳이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2007년부터 발굴조사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054-777-8838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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