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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2021년부터 클럽월드컵 24개팀으로 확대 추진

송고시간2017-10-31 08:45

2016년 FIFA 클럽월드컵에서 우승한 레알 마드리드.[AP=연합뉴스 자료사진]

2016년 FIFA 클럽월드컵에서 우승한 레알 마드리드.[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1년부터 FIFA 클럽월드컵 출전팀을 기존 7개에서 24개로 대폭 늘리고 여름에 치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축구 전문 사이트 ESPN FC는 31일(한국시간) "클럽월드컵의 방식을 바꾸자는 제안이 지난주 인도에서 열린 FIFA 평의회에서 논의됐다"라며 "2021년 대회부터 6월에 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18일 동안 대회를 치르는 방식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FIFA 클럽월드컵은 6개 대륙의 클럽 대항전 우승팀과 개최국 클럽 한 팀을 합쳐 7개 팀이 매년 12월 한자리에 모여 전 세계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대회다.

하지만 수준 차이 때문에 결국 결승에서는 항상 유럽과 남미 클럽의 대결로 압축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팬들의 큰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게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더불어 남미팀과 유럽팀은 준결승에 먼저 오른 상태로 2경기밖에 치르지 않아 팬들의 관심도 많이 떨어진 상태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이번 평의회에서 "클럽월드컵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세계 축구는 유럽과 남미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다른 아이디어와 모델이 필요하다. 이런 내용을 내년 3월에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라인하르트 그린델 독일축구협회장은 "클럽월드컵을 6월에 치르자는 방안에 반대한다. 6월에는 선수들이 휴식을 취해야 할 시기"라며 "FIFA는 국가대표팀들의 경기에만 집중해야 한다. 클럽월드컵의 규모가 확대되면 컨페더레이션스컵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라고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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