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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 "삼성전기, 내년 상반기까지 호조…목표가↑"

송고시간2017-10-31 08:21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IBK투자증권은 31일 삼성전기[009150]가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이 계속 좋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46.1% 증가한 1천32억원이었다. 분기 영업이익이 1천억원을 넘은 것은 2015년 3분기 이후 2년만의 일"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디지털모듈(DM)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 영업이익이 2분기보다 개선됐다. 기판 및 패키지(ACI) 사업부 적자 축소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업황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기가 통상 비수기인 4분기에 더 좋은 실적을 내는 등 내년 상반기까지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통상 4분기는 국내 거래선의 연말 재고조정과 신제품 부재 등으로 3분기보다 부진하나 올해는 해외 거래선 물량 확대, 주력 제품인 MLCC 업황 호조 지속 등으로 계절적 영향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거래선의 신제품 출시가 예년보다 빠르고 해외 거래선 신제품 효과도 이어지면서 내년 상반기에도 안정적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며 "인쇄회로기판(RF-PCB) 물량 증가로 ACI 사업부 가동률이 상승하고 MLCC 수익성이 유지되면 내년엔 더 큰 규모의 영업이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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