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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 교도소 가려고" 연쇄강도 노숙자 영장

송고시간2017-10-31 07:51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교도소에 가고 싶어서 흉기로 여성을 위협해 연쇄 강도짓을 벌인 50대 노숙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31일 특수강도 혐의로 하모(53)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강도(일러스트)
강도(일러스트)

제작 김민준
게티이미지뱅크 그래픽 사용

하 씨는 지난 23일 오후 11시 44분께 부산 연제구 거제동 종합운동장 도시철도역 7번 출구 부근에서 귀가하는 3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휴대전화와 가방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아시아드 주경기장 인근에서 노숙한 하 씨는 범행도구를 산 뒤 다음날인 24일 낮 12시 30분께 서구 구봉산 등산로에서 한 여성에게 흉기를 들이밀며 현금 70만원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강도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 TV를 분석해 지난 30일 부산역 광장에 있던 하 씨를 붙잡았다.

평소 부산역 일대에서 노숙생활을 해온 하 씨는 경찰에서 "이제 날씨가 추워져 교도소에 가고 싶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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