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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베, 필리핀 두테르테에 "대북 압박 강화에 역할" 요청

송고시간2017-10-30 19:59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30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에게 대북한 압박 강화에 관한 컨센서스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 해 달라고 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도쿄(東京) 총리관저에서 한 양국 정상회담에서 내달 10일 개막하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때 두테르테 대통령이 회원국들에 대북 압박 강화를 요청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담 성공을 위해 의장인 두테르테 대통령을 전면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번 양자 회담을 계기로 두 나라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서로에 도움되는 관계를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두 정상은 중국이 해양진출을 강화하는 남중국해 정세에 관한 의견도 나누고, 회담 후 내놓은 공동성명을 통해 필리핀의 지하철 건설과 방재 인프라 정비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지난 1월 필리핀 방문 때 정부와 민간 차원을 합해 모두 1조 엔(약 9조9천억 원) 규모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악수하는 일본 아베 총리-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악수하는 일본 아베 총리-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도쿄 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오른쪽)와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30일 일본 총리관저에서 정상회담을 열기 전 악수를 하고 있다. 2017.10.30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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