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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한 KIA 이범호 "아직 KS 끝나지 않았습니다"

송고시간2017-10-30 16:47

"후배들이 더 잘해…분위기 최고"

KIA 이범호의 안타
KIA 이범호의 안타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KIA 이범호가 7회초 무사 중전안타를 치고 있다. 2017.10.29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생애 첫 한국시리즈 우승이 눈앞에 다가왔다.

하지만 이범호(36·KIA 타이거즈)는 들뜬 가슴을 꾹 누른다.

두산과 한국시리즈 5차전이 열리는 30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만난 이범호는 "아직 한국시리즈가 끝나지 않았다"고 했다.

KIA는 1차전 패배 후 내리 3경기를 챙겼다. 1승만 추가하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다.

이범호는 "마지막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다. 4승째를 확정하는 순간까지 긴장하겠다"고 했다.

KIA는 2009년 이후 8년 만의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을 노린다.

하지만 KIA 야수 최고참 이범호는 아직 우승 반지가 없다.

그는 한화 이글스 소속이던 2006년 한국시리즈를 나섰으나 준우승에 그쳤다.

이범호는 "당시에는 (우승팀) 삼성 라이온즈가 너무 강했다. 다들 열심히 했지만, 극복하지 못했다"고 곱씹었다.

올해는 다르다. 막강한 전력을 갖춘 KIA는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고, 두산과 한국시리즈에서도 주도권을 쥐었다.

이범호는 "후배들이 정말 잘한다. 내가 더 오래 야구를 했지만, 우승 경험이 있는 안치홍, 김선빈 등 후배에게 해줄 말조차 없다"며 "팀 분위기는 정말 최고다"라고 웃었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이범호는 타율 0.083(12타수 1안타)으로 다소 부진하다.

하지만 김기태 감독은 베테랑 3루수 이범호를 중용하고 있다.

이범호는 "자만할 때도, 실망할 때도 아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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