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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 소외계층 힐링장소 자리매김…참가자 만족도 높아

송고시간2017-10-30 16:53

캠프·체험 참가 다문화가정·청소년 90% 만족감 표시

(태안=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이 소외계층의 힐링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

천리포수목원 다 함께 힐링캠프
천리포수목원 다 함께 힐링캠프

[천리포소목원 제공=연합뉴스]

천리포수목원은 지난 3월부터 다문화가정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다 함께 힐링캠프 및 산림 분야 진로체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에는 힐링캠프 1천448명, 진로체험 458명이 각각 참가했다.

이 프로그램은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은 공익사업으로, 각 지역의 다문화거점센터, 교육청, 교육지원청 등을 통해 저소득층과 한부모 가정, 특수아동, 보호관찰청소년 등 다양한 소외계층이 참여했다.

천리포수목원 힐링캠프
천리포수목원 힐링캠프

[천리포수목원 제공=연합뉴스]

힐링캠프와 진로체험에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정원 이야기, 바다 이야기와 같은 산책프로그램과 더불어 내 나무 갖기, 자연물 액자 만들기, 색실 팔찌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 참가자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캠프와 체험에 참가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만족'이 55%, '만족' 35%로 나타나 참가자의 90%가량이 캠프 및 체험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필리핀 여성은 "다른 필리핀 이주여성들과 만나 함께 여러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됐으며, 숲과 바다에서 함께 어울려 놀다 보니 잠시나마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천리포수목원 항공사진
천리포수목원 항공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현미 천리포수목원 교육과장은 "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효과성 측정 결과 숲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32%에서 52%로 20% 포인트 증가했으며, 78%가 스스로 긍정적인 변화가 있음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며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천리포수목원은 내년에도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나를 찾아 Dream 및 숲에서 미래를'이라는 이름으로 캠프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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