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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릉 고속철도 출발역 서울역 유력…실무협의서 거론

송고시간2017-10-30 16:15

강릉 남대천교 달리는 KTX 열차[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 남대천교 달리는 KTX 열차[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12월 본격 개통하는 서울∼강릉 고속철도(KTX) 경강선의 주 출발역을 서울역으로 하는 방안이 전향적으로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시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역∼강릉역까지 KTX를 타고 국회 국토교통위 국정감사 수행을 위해 강릉을 방문한 국토교통부와 철도시설공단, 코레일 관계자들이 실무협의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 후 주 출발역을 서울역으로 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 의사를 피력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국토부 관계자들이 KTX가 서울 도심까지 들어가는 것이 녹색 교통 확산에도 도움이 된다는 기본 입장을 피력했다"라고 전했다.

강릉시는 올림픽 후 하루 최대 26회(편도)로 예상되는 서울∼강릉 KTX의 주 출발역을 서울역으로 하고 청량리역을 보조역으로 활용해 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다.

서울∼강릉 KTX는 내년 2월 올림픽 기간에는 하루 최대 51회(인천공항 포함) 운행하지만, 올림픽 이후에는 18∼26회 운행이 유력하다.

강릉시는 주말 기준 최대 26회 운행 시 서울역에서 20회, 청량리역에서 6회 출발하는 방안을 정부 당국에 제시했다.

강릉시는 또 서울역∼강릉역 기준 요금 2만7200원을 2만5000원 선으로 낮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은 요금 부분에 대해서도 할인율 적용 등의 조정·협의 가능성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강릉지역 시민단체들도 서울역 출발과 요금 인하·조정을 위해 조만간 기자회견과 건의서 채택 등 촉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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