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맛과 멋의 도시 부산으로…미식도시 프로젝트 추진

송고시간2017-10-30 14:12

음식관광 프로그램, 우수식품 인증 브랜드 등 개발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이 음식, 문화, 관광상품을 연계한 미식 도시로 거듭난다.

부산시는 부산을 '맛과 멋의 도시'라는 브랜드의 세계적인 음식 테마 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미식도시 부산'사업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한식의 세계화…부산국제음식박람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식의 세계화…부산국제음식박람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는 먼저 부산 음식에 스토리를 입히고 체험 가능한 맛집과 문화를 접목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부산 맛 골목 변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난 15일 폐막한 부산국제음식박람회는 내년부터 일본 규슈, 중국 시안, 터키 이스탄불 등 다양한 음식문화체험관을 확대해 세계적인 음식문화관광축제로 키운다.

내년에는 또 세계조리사연맹에서 인증하는 '국제 영 쉐프 챌린지 대회'를 신설한다.

부산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이용해 요리 경연을 하고 수상작은 식품 완제품을 사업화해 부산을 대표하는 테마음식으로 만든다.

경연대회 수상자에게는 부산의 특급호텔과 식품기업 등에 취업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국제 영 쉐프 챌린지 대회를 정례화해 우리나라 청년 쉐프와 외국 유명 쉐프 간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에는 20여 개국에서 선수 및 대회 관계자 1천500명 등 모두 1만여 명 이상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돼지국밥 [연합뉴스 자료사진]
돼지국밥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의 우수식품을 인증하는 브랜드와 BI(브랜드 이미지)도 개발한다.

우수식품 인증대상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가공식품과 농축산물, 수산물 등으로 부산시의 인증기준을 적용한다.

인증기준을 통과한 품목은 2년간 우수식품 브랜드를 사용하도록 하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납품은 물론 학교급식, 공공기관, 기업체 판매도 주선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부산시의 음식 정책이 맛집을 홍보하고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는 데 주력했다면 지금부터는 음식에 문화와 관광을 입혀 미식 도시 부산을 만드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바꿀 예정"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