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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일 전국서 '지진 대피훈련'…롯데월드타워 첫 실시

송고시간2017-10-30 12:00

지자체·공공기관·학교·어린이집 등 참여… 라디오방송 통해 상황 전파

지진 대피 훈련
지진 대피 훈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지진 대피훈련이 11월 1일 오후 2시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3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지진 대피훈련에는 각 지자체와 공공기관, 전국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일부 민간기관들이 참여한다.

국내 최고층 건물(123층)인 롯데월드타워에서도 개장 이후 처음으로 훈련이 실시된다. 건물 내 직원과 이용객 등 약 2천200여 명이 훈련에 참여해 초고층 건물 내 지진 대피 요령을 익히게 된다.

이번 훈련은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지진의 특성을 반영해 민방위 경보나 사전 차량통제 없이 KBS라디오 등 10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상황이 전파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1분 30초간 지진대피 훈련이 시작된다는 안내방송이 나간 뒤 3분 30초 동안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내 대피 안내, 야외 대피방법 등이 라디오 전파를 타고 전달된다.

지진 발생하면 운동장으로
지진 발생하면 운동장으로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어 지진 관련 안전정보와 정부 지진대책 관련 인터뷰 방송이 나간다. 방송은 오후 2시 20분께 종료된다.

행안부는 대피훈련 뒤로는 기관별로 지진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교육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진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행동요령을 숙달하고, 대피장소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진으로부터 나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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