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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시리즈 무패' 김태형 두산 감독의 가장 큰 위기

송고시간2017-10-30 09:04

2015년 준PO, PO, KS, 2016년 KS, 2017년 PO 모두 승리

올해 KS에서는 1승 3패, 코너로 몰려

김태형 두산 감독의 2017년 가을 마무리는?
김태형 두산 감독의 2017년 가을 마무리는?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017 KBO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4차전이 열린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김태형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10.29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태형(50) 두산 베어스 감독은 2015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떠올리며 "가시밭길을 걸은 기분"이라고 했다.

'한국시리즈 3연패 달성'을 목표로 시작한 2017년 가을, 김 감독 앞엔 더 날카로운 가시덤불이 있다.

포스트시즌에서 '5개 시리즈 승리'의 위용을 뽐내던 김태형 감독이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

2015년 두산은 3위로 정규시즌을 마쳤고, 넥센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를 3승 1패로,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를 3승 2패로 누른 뒤,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4승 1패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사령탑 부임 첫해, 김태형 감독은 3번의 포스트시즌 시리즈를 모두 돌파하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김태형 감독은 '가을 위세'는 이후에도 이어졌다.

지난해 두산은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두산은 NC와 한국시리즈를 4게임 만에 끝내며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도 가을 첫걸음은 경쾌했다.

두산은 NC와 플레이오프를 3승 1패로 끝내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김태형 감독은 2015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2016년 한국시리즈, 2017년 플레이오프 등 5개의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모두 승리하는 '가을 남자'의 위용을 뽐냈다.

화기애애했던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화기애애했던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KIA 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를 시작하기 전, 많은 전문가가 '두산 우세'를 점치며 김태형 감독의 경험을 이유로 꼽기도 했다.

김기태 KIA 감독은 한 번도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승리한 적이 없다. LG 트윈스 사령탑이던 2013년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에 1승 3패로 밀렸고, KIA 감독으로 치른 지난해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도 LG 트윈스에 무릎 꿇었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두산이 승리할 때만 해도 김태형 감독이 또 '가을 무대 승자'가 되는 듯했다.

하지만 KIA가 2, 3, 4차전을 내리 따내며 김태형 감독의 두산이 코너에 몰렸다.

두산은 3연승을 거둬야 한국시리즈 승자가 된다.

김태형 감독이 꼽는 '가장 큰 위기'는 2015년 NC와 플레이오프(5전 3승제)였다.

당시 두산은 1차전 승리 후 2, 3차전을 내리 빼앗겼다. 1패만 더하면 탈락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두산은 4차전 더스틴 니퍼트, 5차전 장원준의 호투를 앞세워 NC를 꺾었다.

두산은 힘겨운 상황에서도 2015년 NC와 플레이오프를 떠올리며 희망을 품고 있다. 두산이 KIA와 한국시리즈 5차전, 6차전에 준비한 선발 투수도 니퍼트와 장원준이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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