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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코스닥시장 셀트리온 '쏠림' 완화될 것"

송고시간2017-10-30 08:44

셀트리온 코스피 이전 결정(PG)
셀트리온 코스피 이전 결정(PG)

[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30일 최근 코스닥시장의 상승세가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의 급등에서 비롯됐지만 이런 '쏠림' 현상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노동길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의 상승 랠리에도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코스닥이 추석 연휴 이후에는 5.69% 오르며 코스피 상승률(4.27%)를 넘었다"며 "하지만 최근 코스닥 상승은 대부분 코스피로 이전할 셀트리온[068270]에 쏠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셀트리온을 제외하면 코스닥의 지수 상승률은 2.2%에 그친다"고 전했다.

또 그는 "지난 9월 4일 이후 외국인의 코스닥 순매수액 7천106억원 중 셀트리온이 57.7%(4천102억원)를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셀트리온에 집중돼있는 '온기'가 코스닥 전반으로 퍼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외국인이 셀트리온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다른 섹터로 주가 상승세가 확산할 조짐이 있다"며 "실제로 셀트리온 상승세가 둔화한 지난주 코스닥 주간 수익률이 코스피를 앞섰다"고 설명했다.

새 정부의 중소기업 중심 경제공약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노 연구원은 "최근 금융당국이 국민연금의 코스닥 투자 확대 유도, 상장요건 완화 세제혜택 부여 등을 골자로 한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을 내놓았다"며 "(정부가) 직접 시장 부양 노력을 한다는 점에서 역대 가장 강력한 정책이 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여기에 조만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최종 임명되면 그간 미뤄졌던 중소기업 지원 정책 시행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코스닥 지수 변동성이 커지면 매수 기회로 삼아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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