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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게임기 24번 턴 청소년들 '덜미'…8명이 절도 전과

송고시간2017-10-30 10:00

경찰, 중고교 동창생 출신 9명 검거해 1명 구속

(고양=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품게임기에 들어 있는 현금을 훔친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7)군을 구속하고, B(17)군 등 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월 28일 오전 6시께 인천 계양구의 한 편의점 앞에 설치된 경품게임기를 파손하고 30만원을 훔치는 등 이달 15일까지 새벽시간대 수도권 일대를 돌며 24차례에 걸쳐 경품게임기 내부의 현금 78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모두 중·고교 동창생 출신으로, 9명 중 8명이 절도 전력으로 '보호관찰'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군은 지난해에도 같은 종류의 경품게임기를 파손해 내부의 현금을 훔치다가 검거된 전력이 있었다.

또 현재는 9명 중 2명을 제외하고는 자퇴하는 등 학교에 다니지 않는 상태였다.

(고양=연합뉴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경품게임기 내부에 들어 있는 현금을 훔친 혐의로 10대 청소년 9명을 검거해 1명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0일 이들의 범행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CC)TV를 갈무리한 것. 2017.10.30 [일산동부경찰서 제공=연합뉴스]

(고양=연합뉴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경품게임기 내부에 들어 있는 현금을 훔친 혐의로 10대 청소년 9명을 검거해 1명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0일 이들의 범행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CC)TV를 갈무리한 것. 2017.10.30 [일산동부경찰서 제공=연합뉴스]

이들은 길거리에 설치된 경품게임기의 주인은 단속이 두려워 경찰에 피해 신고를 제대로 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대상을 사전에 인터넷 지도 검색을 해 물색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경찰은 이들의 수법과 상습성으로 미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현장영상] 경품게임기 24번 턴 청소년들 '덜미'…8명이 절도 전과

(서울=연합뉴스) 영상 :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제공 / 편집 : 심소희 thg1479@yna.co.kr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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