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트럼프, 지지율 지속 하락세…경제분야는 긍정적 평가 많아

송고시간2017-10-30 00:06

WSJ-NBC 공동여론조사…지지율 38%로 최저치·경제는 지지응답 높아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으나 경제 분야에선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26일 NBC방송과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8%를 기록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NBC가 해 온 여론조사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최저치 지지율로, 한 달 전 조사 때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부정적으로 답한 비율은 58%에 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 가운데 하나인 비(非) 대졸 백인 여성들의 지지율은 40%로 한 달 전에 비해 10%포인트나 떨어졌다.

하지만 공화당원의 10명 가운데 8명은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으며, 분야별로 대부분 부정적 평가를 한 데 비해 경제 분야에선 지지 응답이 42%로 반대(37%)보다 5%포인트 높았다.

주가 상승과 실업률 하락, 2분기 연속 3%대를 기록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 미국 경제가 호조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국정 타워의 역할과 북핵·미사일, 이란 핵, 건강보험, 소수인종 차별에 항의하는 미국프로풋볼(NFL) 선수들의 '무릎 꿇기'에 대한 대응 등에 대해선 부정적 평가 일색이었다.

내년 중간선거와 관련해선 46%가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을 견제해야 한다고, 28%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인남녀 9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3.27%포인트다.

lkw777@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