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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불꽃축제 115만명 몰려…광안리·해운대 인근 '교통혼잡'

송고시간2017-10-28 21:25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의 가을 밤바다가 화려한 불꽃이 만들어낸 야경으로 물들었다.

28일 오후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제13회 부산불꽃축제'가 열렸다.

형형색색 해상불꽃쇼
형형색색 해상불꽃쇼

조정호 기자 촬영

사전행사는 오후 6시 시작됐다. 1시간동안 부산불꽃축제에 사용할 불꽃의 특성과 연출내용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불꽃 아카데미가 열렸다.

밤 7시부터는 주최 측이 예고성 불꽃을 쏘아 올리고 클래식 아카데미를 열며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오후 8시 불꽃축제 본 행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불꽃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광안대교 이과수불꽃 나이아가라불꽃
광안대교 이과수불꽃 나이아가라불꽃

조정호 기자 촬영

클래식 음악, 광안대교 조명과 어우러진 수만발의 불꽃이 35분간 쉴 틈 없이 밤하늘로 쏘아지며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초대형 불꽃과 광안대교에서 바다를 향해 뿜어내는 이구아수 불꽃, 나이아가라 불꽃, 캐릭터 불꽃, 텍스트 불꽃 등 새로운 불꽃도 대거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부산 가을밤 수놓는 수만발 불꽃
부산 가을밤 수놓는 수만발 불꽃

[조정호 기자 촬영]

초대형 불꽃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때마다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졌고 스마트폰으로 불꽃을 찍는 손길도 바빴다.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는 배위에서 불꽃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을 태운 여객선과 유람선 등 180여척의 배가 뜨며 또 다른 장관을 연출했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손형주 기자 촬영

경찰은 이날 불꽃 축제를 보러온 시민들이 115만명(오후 8시 10분 집계기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광안리 백사장뿐만 아니라 해운대 마리시티 앞바다, 이기대 공원, 금련산, 장산 등지에도 관람객들이 몰려 불꽃이 그려내는 가을밤의 향연을 즐겼다.

경남 진주에서 온 관람객 차은아(34·여)씨는 "웅장하고 화려한 불꽃이 멋있고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폭포수 처럼 화려한 해상불꽃쇼
폭포수 처럼 화려한 해상불꽃쇼

조정호 기자 촬영

불꽃축제를 구경하러 온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이날 오후부터 광안리와 해운대 주변 도로에서는 늦은 밤까지 극심한 차량 정체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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