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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원 부활' KB손보, 선두 도약…현대건설, 4연승 질주(종합)

송고시간2017-10-28 17:40

이강원, 대한항공전 개인 최다 22점으로 맹활약

현대건설, 개막 후 4연승 내달리며 선두 질주

KB손해보험 토종 주포 이강원
KB손해보험 토종 주포 이강원

(서울=연합뉴스) KB손해보험 토종 라이트 이강원이 2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방문 경기에서 오픈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KB손해보험 배구단 제공]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KB손해보험이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을 꺾고 선두로 도약했다.

여자부 현대건설은 개막 후 4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토종 라이트 이강원이 부진을 떨쳐내고, 외국인 레프트 알렉산드리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는 견고했다.

KB손해보험이 가장 원하는 그림이었다.

KB손보는 2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방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7-25 25-23)으로 완승했다.

승점 3을 추가한 KB손보는 총 8점(3승 1패)으로 5위에서 단숨에 1위로 뛰어올랐다. 2위는 한 경기를 덜 치른 한국전력(7점, 2승 1패)이다.

1세트는 이강원을 위한 무대였다.

앞선 3경기에서 부진했던 토종 라이트 이강원은 1세트에서 87.5%의 놀라운 공격 성공률로 8득점했다.

19-18에서 이어진 랠리를 묵직한 오픈 공격으로 끝낸 이강원은 곧바로 서브 득점을 했다. 이강원의 활약으로 21-18까지 달아난 KB손보는 이 격차를 유지하며 첫 세트를 따냈다.

1세트에서 조력자 역할을 했던 알렉스는 승부처였던 2세트의 주인공이 됐다.

KB손보는 2세트 초중반 이강원이 상대 견제에 막히자, 12-18까지 끌려갔다.

이때 알렉스가 해결사로 나섰다. 알렉스는 12-18에서 대한항공 토종 주포 정지석을 블로킹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KB손보는 이강원의 후위 공격과 알렉스의 연이은 오픈 공격으로 17-19까지 추격했다.

19-21에서 알렉스가 오픈 공격을 시도할 때 대한항공 곽승석이 네트 터치를 범해 행운의 점수를 얻은 KB손보는 알렉스의 서브 득점으로 격차를 더 좁히더니, 알렉스가 다시 한 번 강력한 서브를 상대 코트에 꽂아넣어 21-21 동점을 만들었다.

6점 차를 극복하고 승부를 듀스까지 끌고 간 KB손보는 2세트마저 손에 넣었다.

25-25에서 이강원이 블로킹 벽을 살짝 넘기는 연타를 시도할 때, 대한항공 김학민이 네트 터치를 범했다.

이어 알렉스가 상대 외국인 공격수 밋차 가스파리니의 퀵 오픈을 블로킹하며 2세트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알렉스는 2세트에서 블로킹 2개, 서브 2개를 포함해 10득점했다.

KB손해보험 선수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KB손해보험 선수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KB손보는 3세트 만에 경기를 끝냈다.

20-21로 뒤진 상황, 알렉스가 후위에서 상대 공격을 연거푸 받아냈고, 가스파리니의 공격을 김홍정이 블로킹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23-23에서 김홍정이 다시 한 번 가스파리니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했다. 가스파리니는 시간차 공격으로 반격을 꾀했으나, 공이 라인을 벗어났다.

KB손보 이강원은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인 22점(종점 21점)을 올렸고, 알렉스는 다재다능함을 뽐내며 18득점 했다.

현대건설 선수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대건설 선수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25-22 25-18 25-20)으로 완파했다.

신임 사령탑 이도희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개막 후 4경기를 모두 이겼다. 25일 흥국생명전과 이번 GS칼텍스전은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여자부에서 3-0 경기를 한 팀은 현대건설뿐이다.

이날 현대건설은 외국인 공격수 엘리자베스 캠벨(등록명 엘리자베스)과 토종 선수들의 조화가 완벽했다.

엘리자베스는 46.67%의 준수한 공격 성공률로 14점을 올렸다.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이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3득점했다. 김세영도 블로킹 3개로 높이 싸움에 가담했다. 황연주(8점)와 황민경(6점)도 득점을 보탰다.

GS칼텍스는 외국인 파토우 듀크가 19득점, 강소휘가 12점으로 분전했으나 공격 루트가 너무 단순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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