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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정한밀, 코리안투어 첫 우승 보인다(종합)

송고시간2017-10-28 17:41

2R 이어 3R도 단독 선두…손준업 1타차 맹추격

웃고 있는 정한밀.(KPGA 제공)
웃고 있는 정한밀.(KPGA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언투어 새내기 정한밀(26)이 생애 첫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정한밀은 28일 경남 김해 정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티이셔널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손준업(30)을 1타차로 따돌린 정한밀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지난 8월 DGB금융그룹 대구·경북 오픈 때 2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섰지만 3라운드에서 3오버파를 쳐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던 정한밀은 이날도 7번 홀까지 버디 없이 보기 3개를 쏟아냈다.

하지만 8번 홀(파3)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꾼 정한밀은 이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보태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정한밀은 "대구·경북오픈 때 악몽이 되살아났지만 캐디가 잘 다독여줘 흔들리던 마음을 다잡았다"면서 "우승하고 싶다. 하지만 우승에 대한 생각을 잠시 뒤로 하고 경기에 집중하겠다. 오늘처럼 공격적으로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2010년 KPGA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긴 침묵에 빠진 손준업은 보기 없이 5개의 버디를 쓸어담아 전날 4타차 공동 2위에서 1타차 단독 2위(13언더파 203타)로 따라붙었다.

예전에 쓰던 롱퍼터를 들고나온 덕에 퍼트가 좋아졌다는 손준업은 "그린이 어렵고 핀 위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수가 나와도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집중하는 게 필요하다"며 경험을 앞세워 역전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노장 황인춘(43)의 선전이 돋보였다.

황인춘은 이날 출전한 선수 가운데 가장 낮은 스코어인 7언더파 65타를 때려 공동 3위(10언더파 206타)로 올라섰다.

통산 5승을 올렸지만 7년째 우승이 없는 황인춘은 올해 3라운드에서 유난히 성적이 좋지 않았던 징크스를 벗어던졌다.

첫날 선두였던 조성민(32)과 엄재웅(27)이 나란히 2타씩을 줄여 황인춘과 함께 공동 3위를 달렸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최진호(33)는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공동 19위(5언더파 211타)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대상 포인트 2위 이정환(26)은 이븐파 72타로 제자리를 걸어 최진호보다 2타 앞선 공동 10위(7언더파 209타)로 떨어졌다.

대회 주최자로 1인 2역에 나선 최경주(47)는 2타를 잃어 공동 32위(3언더파 213타)로 내려앉았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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