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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들 시진핑 2기 출범에 "신시대 이끌 핵심지도력" 찬양일색

송고시간2017-10-26 11:34

"새 역사의 출발점…새지도부는 화합의 메시지"…'시(習)비어천가' 수준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26일자 1면.[인민망]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26일자 1면.[인민망]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시진핑 집권 2기가 새 지도부인 상무위원 7명의 선출을 마치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린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들이 1인 지배체제를 공고히 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에 대해 우상화 수준의 찬양을 쏟아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를 비롯해 주요 관영매체들은 26일 시 주석의 지도사상인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시진핑 사상)과 새 지도부를 극찬하는 논평과 분석 기사를 쏟아냈다.

인민일보는 사설에서 "시 주석이 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에 재임하고, 새 지도부가 구성된 선거 결과는 당, 군, 전국 각 민족과 인민의 공통된 바람이자 기대"라며 "이는 신시대를 이끌 강력한 핵심 지도력"이라고 호평했다.

인민일보는 "시진핑 사상은 당이 장기적으로 견지해야 할 필수 사상이 됐다"면서 "새로운 시대에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를 견지하고 발전시킬 중대 이론과 실천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답이 됐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어 "위대한 사업에는 반드시 강력한 당의 지도력이 필요하다.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당 중앙의 권위를 확고히 수호하고, 지도력을 하나로 집결시켜야 한다"면서 8천900만 당원이 한마음으로 뭉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인민일보 해외판도 이날 별도의 논평에서 "새 지도부를 선출한 19차 당대회는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이라며 "시진핑 사상은 신시대를 이끌고, 새 여정을 여는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라고 찬사를 쏟아냈다.

인민일보는 이날 지면 대부분을 시진핑 사상 홍보와 시 주석을 비롯한 새 지도부에 대한 소개에 할애했다.

관영 차이나데일리도 이날 논평을 통해 시진핑 집권 2기 지도부 출범은 화합의 메시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차이나데일리는 "시 주석 등 7명의 상무위원 선출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 것"이라며 "새 지도부는 지난 5년간 이룩한 성취를 바탕으로 대중의 강력한 신뢰를 받을 것이다"고 새 지도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관영 신화통신과 중앙(CC)TV도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과 정치국위원 25명의 약력 등을 집중 조명했다.

관영매체 외에도 바이두(百度)와 신랑망(新浪網·시나닷컴) 등 주요 포털사이트도 시진핑 2기 공식 출범과 세계 각국 정상과 정당의 축전에 관한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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