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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먼 "매티스, 행동 필요하다…트럼프에 집단사퇴 얘기하라"

송고시간2017-10-25 23:58

NYT칼럼 "트럼프에 두려움 줄수 있는 유일한 참모…마지막 굿맨"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
[AFP=연합뉴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 [AFP=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매티스, 트럼프에 맞서라. 그렇지 않으면 그가 당신을 끌어내릴 것이다."

미국의 저명한 칼럼니스트인 토머스 프리드먼은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칼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변화를 위한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의 역할을 주문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참모들 가운데 매티스 장관만이 "트럼프 대통령을 (방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지 않았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여전히 일부 두려움을 줄 수 있는 유일한, 마지막 인사"라고 지적했다.

그는 "더 이상의 진단은 필요 없고 행동이 필요하다"면서 "쿠데타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에게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집단 사퇴할 것이라고 말하라"고 매티스 장관에게 주문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트럼프 대통령이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언어"라고 지적했다.

그는 타인을 공격하는 트윗과 초당적 타협을 끌어내야 하는 상원의원들에 대한 언급, 스스럼없는 거짓말, 미국의 신념을 훼손하는 언행 등을 하지 말 것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주문하라고 강조했다.

프리드먼은 지난 3월 칼럼에서 매티스 장관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에 맞설 수 있는 '굿맨(good men)'으로 꼽았던 맥매스터 보좌관과 켈리 비서실장(당시 국토안보부장관), 마이크 폼페오 중앙정보국(CIA) 국장,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등 4명에 대해서는 실망감을 표시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을 제어할 수 있는 관계설정을 하지 못했고, 틸러슨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을 '멍청이'라고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신을 날려버린 데다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스마트하다"며 했다고 지적했다.

폼페오 국장이 '러시아 스캔들'이 대선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을 놓고선 "영혼을 판 뻔뻔한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 켈리 비서실장에 대해선 트럼프 대통령의 전사자 유족 통화 논란과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 구하기에 나선 것을 거론했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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