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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의 1천700명 불꽃' 백석대 월드 기네스 성공(종합)

송고시간2017-10-25 23:21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1천700명이 손에 불꽃을 드는 월드 기네스가 25일 충남 천안 백석대에서 성공했다.

학생과 교직원들이 불꽃을 밝히고 있다.[백석대 제공=연합뉴스]
학생과 교직원들이 불꽃을 밝히고 있다.[백석대 제공=연합뉴스]

대학측은 당초 2천33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이날 오후 6시 교내 운동장에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말씀이 빛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불꽃을 드는 월드 기네스에 도전하려 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이날 기네스에 도전한 사람은 1천700명으로 조사됐다.

2천33명은 성경 속 바울서신서의 구절 수와 같은 숫자다.

바울서신서는 갈라디아서, 데살로니가전서·후서, 고린도전서·후서, 로마서, 골로새서, 빌레몬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디모데전서·후서, 디도서로 이뤄져 있다.

운동장에 집결한 학생들은 바울서신 말씀이 한 절씩 새겨진 1천700개의 티셔츠를 입고, 십자가 모양으로 구성된 의자에 앉았다가 정해진 시간에 스파클러(손에 드는 불꽃놀이)를 동시에 켰다.

'1천700명의 불꽃'
'1천700명의 불꽃'

기네스 심판관 솔베이 말로프(왼쪽)로부터 인증서를 받는 장종현 백석대 총장[백석대 제공=연합뉴스]

직전 기록은 2016년 7월 일본에서 1천414명이 불꽃을 들었다.

장종현 총장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 백석대 구성원들이 하나 되어 말씀을 입고, 빛으로 십자가를 나타냄으로써 세상을 향해 개혁의 필요성을 외친다는데 오늘 행사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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